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물가가 전세계적으로 요동치면서 식료품 가격 역시 크게 올랐다는 뉴스를 많이 보셨을 것 입니다. 특히, 주식이나 기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미국 식료품 물에 더욱 관심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올랐다는 뉴스는 많은데 그래서 실제로 얼마인지는 뉴스를 통해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언론은 주제에 맞게 선별적으로 고를 가격만 알려주기 때문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판매되는 가격을 통해 미국에서의 식료품 가격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같이 유학을 시작하실 예비 유학생 혹은 이민을 예정하신 분들께는 실제 미국의 생활물가를 예상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한번에 모두 적어 완성하기 보다는 중간중간 업데이트 하며 추가해 나가는 방식으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혹시나 미국 유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관련된 포스팅을 함께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두렵고 어쩔땐 설레는 유학의 결정을 앞두었다면 같은 길을 지나온 사람으로서 반갑고 응원드립니다. 결정의 동기는 모두가 다르겠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것은 모두 같지 않을까 합니다.
Table of Contents
미국 식료품 물가
지역과 시점
저는 미국 중에서도 미시간 Michigan 주에서 유학중이라 아래 공유드리는 가격은 모두 미시간 주 기준입니다. 또, 가격은 모두 2023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디트로이트 Detroit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디트로이트 물가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시간 주는 식료품에 세금이 붙지 않아 가격표의 가격이 최종 가격입니다. 다른 주는 세금도 다르고 물가도 어느정도는 상이할 수 있음을 감안해 주시길 바랍니다.
의견
미국의 식료품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말은 있지만, 그래도 대체로 한국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는 저렴하거나 비슷한 편 입니다. 서비스 물가, 즉 식당에 가서 인건비가 포함된 금액을 내는 경우는 실제로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많은데, 직접 요리하는 식료품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물가가 비싼 지역(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는 아래 적어드리는 가격 보다 다소 비쌀 수 있습니다.
판매처에 따른 차이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유통업체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Target은 접근성이 좋고 판매하는 묶음이 작아 조금씩 구매가 가능하지만, 단가가 가장 싸지는 않습니다. Target의 장점은 방문 전 재고나 가격을 방문 전 홈페이지 혹은 어플을 통해 방문 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잘 알려진 대로 Costco는 단가는 저렴하나 상당히 많이씩 구매야하 하며, 회원제라 매년 내야하는 가입비용도 존재합니다.
Trader Joe’s는 Target과 비슷한데,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Target과는 달리 식료품을 주로 판매하고, 가격이 비슷하지만 살짝 더 저렴한 물품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Target이 가장 접근성이 좋습니다만, 이는 지역 별 차이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단, Costco는 거의 예외없이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 입니다. (차가 없으면 방문이 사실상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