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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nion 한국으로 송금 – 웨스턴 유니온으로 미국에서 한국 계좌로 방문없이 송금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이 비싸고 오래걸리는 방법밖에 없었던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오히려 송금 서비스 업체가 너무 많아져서 고민일 정도로 더 좋은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핀테크 기업들이 늘어나고 나라간 송금에도 경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래 전부터 서비스를 해온 관련 업체들 역시 변화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웨스턴 유니언 Western Union을 통한 한국으로 송금에 대해 후기와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장 추천하는 Remitly를 이용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팅을 함께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Western Union을 통해 한국계좌로 송금 후기

Western Union은 어떤 업체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은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1851년에 설립되어 처음에는 전신 회사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금융 서비스와 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오늘날 웨스턴 유니언은 전 세계적으로 화폐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수십만 개의 서비스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웨스턴 유니언 서비스의 특징은 나라에 상관없이 계좌도 필요없는 즉시 송금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보내는 쪽에서 웨스턴 유니언 가맹점/대리점을 통해 송금을 신청하면, 해당 거래번호와 수신인 확인 후 다른 나라의 가맹점/대리점에서 수취하는 방식입니다.

빠르고 믿을만 하지만 직접 방문하여 수령해야 하는 점과 적지 않은 수수료가 단점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Western Union의 변화

최근 몇 년 사이에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벗어나, 핀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금융 거래의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아마도 해외 송금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일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Western Union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Western Union은 오랫동안 국제 송금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최근에는 핀테크의 발전에 발맞춰 자신들의 서비스 방식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하여 금액을 송금해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직접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수수료 구조입니다. 전통적인 은행 송금의 높은 수수료와 비교해 Western Union은 훨씬 저렴한 수수료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Western Union을 통한 한국으로 송금은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온라인 인터페이스는 사용하기 쉽고, 송금 과정도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어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송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 없이 수령이 가능하다

기존 서비스의 내용도,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으로도 얼마 전까지 웨스턴 유니언의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은 수취인이 직접 신분증을 들고 은행 혹은 기타 대리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당혹스럽게도 웨스턴 유니언 홈페이지에서도, 한국의 은행들이 제공하는 정보에도 이에대해 정확하게 명시한 곳이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카카오뱅크만 방문 없이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는 정도를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뱅크가 아닌 다른 은행들은 방문이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적자면 다른 은행의 계좌로 송금해도 방문 없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하나은행의 계좌로 송금했고, 모바일로 수취까지 완료하였습니다. (단, 본인확인용 신분증은 필요합니다.)

하루면 송금된다

국제 송금에 있어서,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 핀테크 기업들 사이의 차이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은행을 통한 국제 송금은 수수료가 비싸고 송금 기간도 3~5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은행 시스템이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Western Union과 같은 핀테크 기업을 통한 송금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Western Union을 예로 들면, 사용자는 국내 계좌로 직접 입금이 가능하며, 이 과정은 핀테크 업체를 통해 중개되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송금이 가능합니다. 이는 최근 핀테크 서비스가 더욱 간소화되고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Western Union의 설명으로는 최대 4일 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별 문제가 없다면 1영업일 안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수수료가 괜찮다

사실 이름이 있는 만큼 수수료가 매우 비쌀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첫 송금시에는 다른곳 보다 조건이 더 좋아서 아직 한번도 이용해본 적 없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후기

Western Union 홈페이지에서 한국으로 원화를 송금하는 옵션은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조건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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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nion 홈페이지

옵션 중에는 ‘Cash pick up’, 즉 기존의 방문수령 옵션도 있습니다. 이 옵션은 달러를 그대로 송금할 때 이용할 수 있고, 저의 경우와 같이 원화로 송금을 원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즉, 원화는 계좌로 송금만 가능합니다.

지금은 프로모션 기간인지 2.99달러 수수료를 제외해 주는데, 이보다도 더 눈에 가는건 적용 환율입니다. 제가 한국으로 송금을 요청한 시점의 기준환율보다도 더 높은 환율로 계산해주는데, 아직까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던 적힌 금액 그대로 입금이 된다면 실제 조건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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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시점의 환율 비교. 한국으로 송금 환율이 기준환율보다 높게 책정된 이례적인 경우

더 진행을 하려면 먼저 이메일과 함께 가입을 하고, 보내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그 뒤에 돈을 보낼 계좌에 대해 입력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수신 가능한 은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목록에 있는데, 저의 경우 하나은행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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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계좌정보 입력

그 뒤로 지불 방법 등 남은 정보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최종 송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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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송금 정보

모두 확인 후 송금요청을 하면 절차가 시작됩니다. 지난 Remitly와 같이 즉시 송금이 되지는 않고 먼저 송금을 진행해도 되는지 확인절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고 문제가 없다면 한시간 정도면 승인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한시간이 조금 안된 시점에 카카오톡을 통해 입금요청 알림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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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입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Western Union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던 금액 그대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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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치면 송금이 시작된다는 내용입니다. 정황상 Western Union이 센트비라는 업체를 통해 하나은행으로 송금을 요청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신분증 사진과 입급계좌 확인 (1원 송금)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가 완료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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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사람이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승인하는 듯 하며, 24시간 내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단, 영업일이 아닌 경우는 다음 영업일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기다리면 아래와 같이 입금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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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완료 메세지

하나은행에서도 동일한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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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Western Union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던 금액 그대로 추가비용 없이 입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경험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선택한 송금 방식은 오랫동안 믿음직하고 신뢰받아온 Western Union을 통한 방식입니다.

Western Union을 이용한 송금 경험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해 송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으며, 송금 과정도 매우 간편했습니다. 또한, 송금 수수료가 합리적이라는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의 계좌로의 입금 과정도 매우 신속하고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송금이 완료된 후 계좌에 입금되는 속도가 빨라,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Western Union을 국제 송금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신뢰성, 편리함, 그리고 합리적인 수수료는 Western Union을 이용한 송금을 매력적인 옵션으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카카오뱅크를 통한 송금 경험도 공유해볼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전부터 웨스턴유니언과 계약을 해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문제없이 송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송금 경험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계속해서 공유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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